【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의회와 화성ESG메세나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의회 청사를 ‘움직이는 미술관’으로 변모시키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11월 한 달간 여섯 번째 전시회가 화성시의회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협 화성지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민숙 작가의 '클로버 작가의 행복한 비행'을 주제로, 클로버가 단순한 식물이 아닌 사랑과 행복의 상징임을 담아내고 있다. 어린 시절 네잎클로버를 찾던 기억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김민숙 작가는 초록빛 클로버에서 느껴지는 밝음과 평화로움을 아크릴 물감으로 표현해, 따뜻한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내구성이 뛰어난 아크릴 물감을 사용하여 다양한 재질 위에 작업하는 그녀의 작품은, 클로버의 순수한 아름다움과 아크릴의 지속성을 결합해 진정성 있는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김민숙 작가는 초록색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부터 클로버에 대한 애정을 간직하며, 오늘날 클로버를 통해 사랑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 속에서 종종 창작의 고통을 겪지만, 이는 그녀의 예술적 성장을 돕는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행복의 작가’로도 불리는 김민숙 작가는, 작품을 통해 새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10월 31일 목요일,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속에 ‘이상한 도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달콤, 오싹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이상한 사서를 찾아라 등 체험프로그램 ▲불 꺼진 도서관에서 운영된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자료실을 찾은 이용자들은 백설공주, 토이스토리, 미녀와 야수 등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으로 코스프레를 한 양곡도서관 직원들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책을 빌린 후 선물로 받은 간식 꾸러미를 들고 즐거워했다. 100명의 아이들을 위한 간식이 모두 소진됐다. 또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인 ‘불 꺼진 도서관’에 참여한 가족들은 총 30명으로, 유령 관련 책을 읽고 청사초롱을 만들었다. 불 꺼진 도서관에서 살금살금 다니며 사서가 숨겨놓은 야광 유령을 찾는 놀이에도 참여했다. 시끄럽게 뛰어다니며 유령을 찾으면 잠든 유령이 깨어날 수 있으니, 조용조용, 살금살금 찾아야 한다며, 놀이 속에서 도서관 이용법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참여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2024년 정기연주회 ‘지휘자와 작곡가’ 시리즈는 한 해 동안 10명의 지휘자가 각각 저마다의 작곡가를 조명하는 프로젝트다. 아홉 번째 순서엔 프랑스 출신의 지휘자 마르틴 덴디벨이 핀란드 대표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연주한다. 마르틴 덴디벨은 호퍼 심포니커의 수석 지휘자이자 심포니오케스트 블랑드렌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톤퀸슬러 오케스트라 빈, 콘체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톤할레 오케스트라 취리히, 슈타츠카펠레 바이마르, 로테르담 필하모닉 등을 지휘한 음악가이다. 그는 레퍼토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생생하고 표현력 있는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데, 마르틴 덴디벨이 연주하는 한국에서의 첫 번째 시벨리우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첫 프로그램은 리스트의 교향시 제3번 ‘전주곡’으로, 리스트의 교향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교향시 제3번 ‘전주곡’은 특정 시나 송가를 그대로 설명하기보다는 리스트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표현들을 펼치는 단일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곡을 감상하며 리스트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다양한 측면과 감정을 깊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 원곡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100세 시대를 위한 똑똑한 노후준비'강연을 지역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의 지원으로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노후준비 전문강사 강태규 강사를 초빙하여 실용적인 재무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였다. 교육과정은 ▲노후준비의 필요성과 국민연금의 이해 ▲국민연금으로 평생월급 설계하기 ▲똑똑한 상속이야기와 유언의 필요성 및 방법 ▲알면 도움되는 상속세와 증여세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매 회차마다 수강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다양한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강의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체계적인 노후설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 마산도서관이 오는 11월 19일과 11월 26일 19시부터 21시까지 마산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일상에서 시를 만나는 법’을 2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일상에서 시를 만나는 법’은 ‘문학’을 주제로 하는 마산도서관의 연간 인문학프로그램 ‘한국십진분류법(KDC) 인문학 기행(문자예술)’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시 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며 특별히 마지막 프로그램인 만큼 작가와 함께 ‘폰카 시’를 창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폰카 시’는 일상생활에서 신체의 일부인 것처럼 늘 손에 들고 다니는 핸드폰 속 사진을 보고 쓴 시를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11월 늦가을 밤, 시 쓰기를 통해 문학 감수성을 채우고 싶은 김포시민(성인) 40명을 대상으로 ‘순간이 시가 되다 폰카 시’, ‘폰카, 시가 되다’의 저자이자 ‘서프라이즈 가족’, ‘한글 탐정, 기필코’ 등 아동문학 다작의 주인공 김미희 작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1주차 ‘시의 정의와 시를 쓰는 방법’, 2주차 ‘창작 시를 통해 배우는 시 쓰기와 퇴고 방법’으로 2주간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2024년 11월 5일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16일 오후 2시, 가재울꿈어린이도서관 프로그램실1에서 서이레 작가 초청 웹툰 ‘정년이’ 북콘서트를 운영한다. ‘정년이’는 타고난 소리 천재인 목포 소녀 정년이가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 최고의 국극배우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문학동네에서 도서로 출간됐으며 창극과 드라마로도 제작,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원작자인 서이레 작가와 함께 ‘정년이’에 대한 사람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고, 별비 국악팀의 노래와 연주로 극중 나왔던 ‘남원산성’, ‘추월만정’ 등의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뇌병변장애인재활연구소는 지난달 31일 뇌병변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가족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가족 나들이는 강원도 강릉시에 소재한 주문진 관광유람선 체험으로 진행됐으며 출발 전부터 한껏 밝은 표정으로 나들이를 기대했던 참여자들은 맑은 가을 하늘과 탁 트인 바다를 감상하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기성 소장은 “이번 가족 나들이를 통해 광주시 뇌병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이 더위에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뇌병변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한강 작가 특별 서가’를 조성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특별 서가 운영을 통해 한강 작가의 문학에 대해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비교적 덜 알려진 작품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특별 서가는 중앙도서관 2층 문헌자료실 내부에 마련됐으며 작가의 대표 작품들을 모아 전시, 시민들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별 서가에는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포함한 도서 16여 종과 소개글이 전시돼 있다. 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인상깊게 느낀 문장을 남길 수 있는 필사 공간이 마련됐다. 독서로만 끝내기 아쉬운 독자라면 필사 공간에서 마음에 남는 구절을 직접 적어보며 다른 사람들과 작품의 감동을 나누고 소통해 책의 여운을 더욱 깊이 느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불어온 독서 열풍이 오래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이 더욱 풍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문화재단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지난 10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군포시 내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방문, ‘꿈의 음악 여정’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는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밝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군포문화재단은 2012년부터 13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꿈의 오케스트라 군포’ 단원 20여 명이 군포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키운 재능을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며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3일에는 군포매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60여 명의 어르신과 20명의 미취학 아동이 함께 공연을 감상하며 음악을 통한 세대 간의 따뜻한 교감을 나눴으며, 30일에는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4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감동적인 선율을 전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문화예술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단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앞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는 2024 공모전시로 제4회 ‘12그룹 회원전 - The Way’ 展을 11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12그룹은 여주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2021년에 8명으로 시작하여 현재 14명의 작가가 함께하고 있다. ‘The way’ 展은 올해 합류한 정현영, 조병철 작가를 비롯해 권은주, 박종문, 손용수, 신건하, 서예림, 안종대, 안종배, 이상덕, 이정협, 최 선, 하근수, 하용훈 등 총 14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12그룹의 네 번째 전시는 예술의 본질과 근원을 탐구하는 여정을 그려낸다. ‘길(The Way)’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각 작가가 지닌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들이 걸어온 길은 서로 다른 시각과 개성으로 완성된 ‘삶의 길’이며, 그 안에는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통해 온전한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다. 파울 클레(Paul Klee)는 "회화는 보이는 것을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