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11일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의료·돌봄·복지 간 연계를 강화한 지역 중심의 통합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 재활, 건강 상담, 복지 자원 연계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4년 7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85명의 시민을 등록 관리하고 총 1,338건의 통합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는 돌봄의료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돌봄의료센터 지역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2026년부터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에 대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화성시만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민간 의료기관과 장기요양기관 등에서 신규 위원을 위촉했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심홍순 의원(국민의힘, 고양11)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미래과학협력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과 정보기술을 융합해 식량, 환경,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도지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문인력 양성 지원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벤처창업 활성화 ▲산업데이터 활용 촉진 ▲판로 확보 및 유통 지원 등의 지원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심홍순 의원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차세대 산업으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지역의 산업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번 조례안은 바이오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개발뿐 아니라 인력 양성, 창업 지원, 공공구매 연계까지 종합적인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2025년 한마음 치매 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에게 걷기 실천을 장려하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휴대전화로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이천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 4월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휴대전화를 몸에 지니고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행사가 진행되는 15일간 목표 걸음 수 8만 보를 걷고 치매 예방 퀴즈를 풀어야 한다. 치매 예방 퀴즈는 1문제로 치매 예방수칙 3·3·3의 내용을 알고 있다면 충분히 풀 수 있으며, 걷기 생활화를 위해 1일 걸음 수는 1만 보로 제한된다. 기한 내 목표를 달성했다면 반드시 ‘응모 완료’를 눌러 챌린지를 완료해야 하며, 성공적으로 완료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4월 1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장기요양요원 대상 ‘찾아가는 교육’에 참석해 격려의 축사를 전하고, 지역 내 복지·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교육은 남양주시와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약 180명의 장기요양요원이 참석해 ‘노인학대 예방’ 및 ‘노인 구강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이병길 의원은 “현장에서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을 책임지며 헌신하시는 장기요양요원 여러분의 노고가 지역 돌봄의 핵심”이라며, “단순한 서비스가 아닌 인권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명감을 갖고 일하시는 여러분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병길 의원은 ‘북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남양주시 유치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온 과정을 설명하며, “남양주, 하남, 구리, 가평, 양평 등 북동부권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 판단하고, 지역 내 적합한 후보지를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공간 조성과 인력 채용이 진행 중이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기침 등 호흡기 침방울을 통해 사람 간에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에 취약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접종 대상은 올해 65세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폐렴구균(PPSV23가)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1회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평택시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폐렴구균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꼭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2025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연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하는 이번 행사는 팔달구, 영통구, 권선구, 장안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치매 예방 운동법 실습과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걷기 활동, 스탬프 투어(돌아다니면서 도장을 찍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또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홍보 부스를 마련해 치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린다. 팔달구보건소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월수목원, 영통구보건소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흥수목원, 권선구보건소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수원천(유천2교), 장안구보건소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만석공원에서 걷기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가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보다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10일 권선구보건소에서 ‘치매관리 통합지원 사업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관리사업 대상자 등록과 사업 안내·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는 장기요양등급 급여이용설명회를 주관하고,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안내·홍보를 지원한다. 또 치매관리사업 대상자 등록과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 홍보를 협력할 예정이다. 장안구·권선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에게 ▲치매 치료관리비(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쉼터 프로그램 운영 ▲배회인식표 배부, 지문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가족들에게 ▲가족교실, 자조모임, 힐링프로그램 운영 ▲돌봄부담분석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장기요양가족휴가제 단기보호 실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원광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장, 이현미 장안구보건소장, 김정원 권선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치매 관리 통합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4월 9일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 및 농어촌 지역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49명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총 49명으로, 의과 22명, 치과 14명, 한의과 13명이다. 이들은 공중보건의사 제도에 따라 농어촌 의료 취약지에서 병역의무를 대체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백령병원에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강화군에는 15명, 옹진군에는 25명이 배치됐으며, 인천시 역학조사관 1명도 포함됐다. 이번 신규 인력 배치를 포함해 기존에 복무 중인 공중보건의사 28명을 더하면, 올해도 전년도와 동일하게 총 7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지역 보건 현장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시는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지역에 인력을 우선 배치하는 등 공중보건의사 인력 운용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국민의 힘)이 지난 8일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계획을 넘어서 실행으로, 남양주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실질적 성과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 동북부 공공병원 설립은 남양주시 백봉지구에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신설하는 대규모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정경자 의원은 “타당성조사용역이 두 차례 유찰된 끝에 지난 3월 26일에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계약이 체결됐고, 3월 28일 착수계가 제출됐지만, 이후 실질적 진행 상황에 대한 공유나 주민 소통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경자 의원은 “오랜 기다림 끝에 추진중이만, 남양주 시민들 입장에서는 여전히 구체적인 진척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라며, “이미 두 차례나 유찰되며 늦어진 만큼, 11개월 동안 진행될 타당성조사 용역이 차질 없이, 투명하게 이행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5월 중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공병원 설립 추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정경자 의원은 “설명회가 단순한 안내에 그치지 않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보건소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도 올해(2025년 4월 4일 기준) 홍역 환자가 34명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 사례에 대한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해외여행이 늘고 외국인의 국내 방문도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등 공기 중 비말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그리고 온몸에 퍼지는 발진 등이며,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까지로 비교적 긴 편이다. 특히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타인에게 전파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이다. 하남시보건소는 MMR(홍역·볼거리·풍진) 백신을 2회 접종하면 대부분의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출국 전 접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