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에게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에게 욕구에 따라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4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아동·장애인·노인 중심이던 돌봄 체계를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층으로 확대하고, 소득 기준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연말까지 재가 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병원 동행,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는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6개월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7000여 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이며, 서비스 인원은 26명이다.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중장년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 홈페이지→시정소식→새소식), 진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수정·중원지역 2곳에 지정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분당지역도 추가해 모두 3곳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의성 티엘씨헬스케어 대표, 현혜연 티엘씨분당의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티엘씨분당의원(분당구 정자동)은 기존에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중앙병원(중원구 금광동), 성남시의료원(수정구 태평동)과 함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병실 제공, 의료적 상담이 이뤄진다.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소견 정보도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에게 제공한다. 성남시는 학대 피해·의심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8명)이 신고 현장 조사로 아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서현옥의원(더민주, 평택3)은 지난 31일, “경기도 치매노인복지 지원 방안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TV 프로그램 녹화에서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발표 이후의 현황을 비롯해 정부와 경기도의 치매 관련 정책을 살펴보고 치매 이슈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현옥의원은 경기도가 타 광역보다 많은 46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치매 노인의 수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의 부족한 인적자원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애초 보건복지부에 낸 기준인력 1,180명 대비 채용률은 73.13%인 데다 기준인력마저도 초기에 낸 자료이므로 이를 현실화하고 전문 인력 충원 및 고용 안정화가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치매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치매예방교실이나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경기도 내 60세 이상 노인의 수혜율은 4.56%에 머물러있어 수혜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경기도는 부양 부담 감소를 위해 낮 시간에 경증 치매 환자를 보호하는 “치매환자 쉼터사업”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위해서 “치매환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보건소장(최영성)은 지난 5월 31일 집단식중독 발생 시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여주초등학교에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실전형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날씨가 더워지면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어 식중독으로 인한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급식 먹은 학생들이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 대응 방식으로 진행했다. 훈련에는 보건행정과 식중독 원인조사반과 역학조사반 그리고 여주초등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및 신고 ▶식중독 발생 상황 보고 및 전파 ▶식중독 관련 부서 현장 출동 ▶관계기관 협업 대응·대책 논의 ▶식중독 원인·역학조사 실시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식중독 사후조치 등이다. 한지연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보고 체계와 대응능력을 높여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라며 “위생업소에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보관 온도 지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서구치매안심센터와 손잡고 ‘찾아가는 기억키움 교실’을 5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기억키움 교실’은 치매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기억력 검사’를 통해 치매의 전조 증상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뇌 건강 유지를 위한 다양한 운동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서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 교육 접근성을 높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 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가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대상자 중 6월부터 9월까지 수검자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이번 수검자 선물 증정 이벤트는 의료급여수급권자 검진 대상자의 심ㆍ뇌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조기 검진을 독려를 목적으로 한다. 참여 방법은 검진기관에 예약ㆍ검진 후 화성시서부보건소 보건정책과 방문보건팀으로 전화 문의 후 선물을 수령하면 된다. 선물 증정은 선착순 400명을 대상으로 UV 차단 우산, 미니구급함세트를 증정하며 물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급여수급권자 대상자들이 일반건강검진 및 암 검진을 조기에 실시하여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어르신 7명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 '숨은기억찾기'을 운영하고 지난 30일 1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지강화교실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치매 발생 위험 요인 감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됐다. 이번에 진행된 '숨은기억찾기' 1기는 5월 7일부터 30일까지 총 8회 동안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그룹전산화인지재활시스템(COTRAS-G) ▲우울증 예방을 위한 원예 활동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 학습지 등 전문적인 인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이 생겼다. 치매가 올까 봐 두려운 마음이 컸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좋은 프로그램들로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잘 알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치매 예방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제공하고 참여자들 간의 교류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30일 지역사회 치매 극복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 전문가 자문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체계 확립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치매 지역사회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송탄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 경기도립노인전문평택병원, 대한노인회, 평택북부노인복지관 등 9개 기관의 위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연 2회 정기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주요 사업실적 및 하반기 계획에 대한 보고와 향후 평택시 치매 관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향 등을 논의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치매 관리 사업을 활성화하여, 치매가 있어도 노년이 행복한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쉼터 이용 어르신 22명과 함께 봄나들이를 다녀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봄나들이는 송도 G타워 전망대와 수상택시 체험을 통해 치매 환자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어내고자 마련됐다. 전망대에서 바다 풍경과 도심의 전경을 함께 감상하고 수상택시 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들이에 참여한 치매 환자 어르신은“평소 외출할 일이 별로 없는데 이렇게 야외로 나와 배도 타고 시원한 바람 맞으면 꽃구경하니 답답했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낮 동안 치매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치매환자쉼터 3개소(만수권역, 논현권역, 서창권역)에서 주 2회씩 전문적인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조은행 보건소장은 “나들이가 치매 환자 어르신에게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선사하며 소중한 시간이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월 3일부터 21일까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무더위에 취약할 수 있는 축산물 관련 업체 360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 업체는 축산물가공업소 50곳, 포장처리업체 110곳, 판매업체 200곳 등 군납이나 학교급식에 원료를 공급하는 제조업체, 관광지 주변의 축산물 제조·판매 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위생점검 뿐만 아니라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 검사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우유, 계란 제품 등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분쇄육이나 육회 등과 같은 생식용 제품, 살균·멸균제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축산물이 쉽게 변질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