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하남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프로젝트 VOL.3.1

한국박물관포럼과 MOU 체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하남문화재단 하남역사박물관은 한국박물관포럼과 '시공간 연결의 열린 공간, 하남역사박물관'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4 하남역사박물관 학술대회와 관련한 상호업무 협약(MOU)을 4월 19일에 체결했다.

 

2024년은 하남역사박물관이 개관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를 기념하여 박물관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상호업무 협약 체결 역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국박물관포럼은 박물관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담론과 유수한 전문가들이 이끄는 세계적 명성의 학술단체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박물관 20년의 궤적을 돌아보며 박물관의 보편적 접근성, 윤리 의식, 정책 개발과 실현, 박물관과 공동체 그리고 정부와의 협업 등 객관적 관점에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국내·외 박물관의 전시, 교육 등 고유사업의 운영 현황과 시류를 분석하여 하남역사박물관의 미래를 탐구하고자 한다.

 

(재)하남문화재단 장소영 대표이사는 “배기동 회장님을 비롯한 권위있는 연구자들을 하남문화재단에서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박물관은 관장 이하 모든 학예직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운영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한국박물관포럼의 많은 도움과 협력을 통해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박물관포럼 배기동 회장은 “미사리 유적부터 한양대학교 박물관장 재직 시 연구한 이성산성까지 특별한 인연을 가진 하남에 일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 장소영 대표이사에게 사의를 표한다. 전폭적인 협력을 통해 하남역사박물관과 하남시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공간 연결의 열린 공간, 하남역사박물관' 학술대회는 오는 5월 31일 하남역사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는 신청없이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