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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정연구원, '자연도시, 수원의 미래 구상'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개최

한·중·일 전문가 모여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정책 방향 제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정연구원은 3월 25일 오후 1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자연 도시, 수원의 미래 구상’을 주제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후위기 대응, 도시 생태계 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 중국, 일본의 도시·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각국의 생태 도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하며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쇼조 시바타 일본 교토대학교 명예교수는 ‘정원에서부터 도시의 통합적 녹지 창출’을 주제로 일본 사례를 발표하며 도시 녹지를 확장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윤루 장 중국 북경임업대학교 교수는 ‘생태계서비스 증진을 위한 도시계획’을 주제로, 자연 회복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도시계획 전략을 발표한다.

 

손용훈 서울대학교 교수는 ‘자연친화도시 수원 구상: 실천과 과제’를 주제로 수원시 녹지 환경에 대한 연결성 등을 설명한다. 또 자연공생지역(OECMs) 도입 방안, 손바닥정원의 효과분석 등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권역별 실천 활동을 제안할 계획이다.

 

배정한 한국조경학회장(서울대 교수)이 좌장을 맡는 전문가 패널 토론에는 박창석 한국환경연구원 물국토연구본부장, 진혜영 국립수목원 연구관,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범석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장이 참여해 ‘수원의 환경정책 방향’과 ‘자연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4대 하천의 연결성 강화, 시민 주도형 녹지 사업인 ‘손바닥정원’ 조성, 생태 네트워크 구축 등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될 내용이 수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수원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연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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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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