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외국인 어르신 대상 '흥미진진 외국인 치매예방교실'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외국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왕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 10일 귀한동포 및 외국인 경로당 이용자 어르신, 그리고 일반 외국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한국형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검사, 주관적감퇴평가 등을 진행했다. 이어서 2월 13일부터 3월 21일까지 8회에 걸쳐 정상군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전문 작업치료사가 인지 활동을 도와주는 워크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이 함께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기 동안 전문적인 인지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인지학습-흥미진진 기억노트 ▲우울증 예방 및 스트레스 해소 기회를 제공하는 인지노래교실 ▲낙상사고 위험과 근력 감소를 예방하기 위한 근육업 운동교실 등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8회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흥미진진 뇌똑똑 인지활동북’을 제공해 지속적인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가 나타난 어르신에게는 치매로 진행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인지강화교실) 및 상담 등의 집중 관리를 실시하며, 치매 판정 시에는 치매 치료관리비, 조호 물품 제공, 실종 예방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기억 노트로 하루의 일과를 회상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잠자던 뇌가 깨어나는 것 같았고, 이야기가 있는 노래교실을 통해 한국의 문화도 배우고 한국의 정서를 느낄 수 있어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정왕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흥미진진 외국인 치매 예방 교실은 외국인 인구수가 많은 정왕동에서 처음 진행됐다. 현재는 한국형 인지선별검사가 가능한 외국인만 참여할 수 있는데 앞으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외국인과 각 나라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중년·신중년뉴스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10월 31일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남한강이 황금빛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여주의 대표 축제인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경기대표관광축제로서 매년 수십만 명의 발길을 모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무대·개막 의전·초대가수가 없는 ‘3무(無) 축제’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지닌다.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이기에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으며 자발적인 참여가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해 축제는 “여주의 전통과 풍요를 담은 글로벌 축제”를 주제로, 기존 대표 프로그램에 글로벌 교류와 디지털 혁신을 더해 한층 풍성하게 업그레이드된다. ■ 세계와 연결되는 여주, 글로벌 & 스마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 올해 축제는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대상 여주 관광상품이 개발되어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추진한다. 아울러 싱가포르 공영방송 Mediacorp이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배경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