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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농산어촌 교육 격차 해소 위한 '여주형 늘봄학교' 안정적 정착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교육 기반 마련에 실질적 성과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부터 운영 중인 농산어촌 지역 맞춤형 ‘여주형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3월 한 달간 안정적으로 정착했으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형 늘봄학교’는 여주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 이후 시간에 운영된다. 창의활동, 예체능, 생태, 로봇 등 다양한 맞춤형·선택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반영한 구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산어촌의 현실을 고려해,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놀이·체험 중심 활동은 물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 여건상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운영의 효율성과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요조사부터 프로그램 설계, 업체 계약, 강사 관리 등 전 과정을 교육지원청이 직접 주관하고 있다. 학교는 행정 부담 없이 수업과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늘봄전담실장 4명, 행정실무사, 기간제교사를 각 학교에 배치했고, 전담 인력이 없는 학교는 교육지원청 내 늘봄지원센터가 직접 지원하여 모든 학교가 균등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모든 아이는 사는 곳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라며, “여주형 늘봄학교는 농산어촌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더 나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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