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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글로벌녹색성장기구 맞손, '글로벌 녹색도시' 행복도시 모델 '세계로'

행복청-글로벌녹색성장기구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선도모델 확산 본격화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행복도시’가 이제 ‘글로벌 녹색도시’로 도약한다.

 

행복청은 5월 16일, 서울 정동빌딩에서 글로벌녹색성장기구(사무총장 김상협)와 '행복도시 탄소중립 선도모델 확산 및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지난 2010년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투자유치, 정책자문, 오디에이 협력사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 50여개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행복청이 축적한 행복도시 건설 경험과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도시건설이 필요한 개발도상국과 공유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국제협력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행정도시 관련 ▲탄소중립 정책·기술 지원·자문 ▲해외 신도시 건설 및 수도이전 협력사업 발굴 ▲공적개발원조(오디에이) 연계 ▲ 친환경·탄소중립 기술의 해외 진출 및 녹색금융 활용 지원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누산타라, 필리핀 뉴클락시티 등 행복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해외 도시에 ‘한국형 탄소중립 녹색도시 모델’을 본격 수출하기 위해 힘을 합칠 계획이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국제기구 글로벌녹색성장기구와의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탄소중립 기술의 해와 진출과 글로벌 협력사업 발굴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도시의 정책과 기술이 개발도상국 및 신흥국의 도시개발과 행정수도 이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두 기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보다 살기 좋은 정주여건 조성 노력에서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행복청과 함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행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관련 기술, 정책, 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 기반을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은 지난 2021년 9월, 국가 탄소중립 목표인 2050년보다 10년 빠른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것을 목표로 선언한 바 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 에너지 자립형 도시 조성 ▲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대 ▲ 녹색에너지 도입 및 확산 ▲ 탄소배출 및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 시민 참여와 공감대 확산 등 ‘5대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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