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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발레‘레미제라블’공연

7월 11일, 12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7월 11일 19시 30분, 12일 15시에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은 세계적인 명작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무용과 음악, 영상으로 재해석한 최초의 전막 발레이다.

 

장발장이 미리엘 주교에게 용서받고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며, 병든 미혼모 팡틴과 고아로 학대받는 코제트, 혁명군 마리우스 등 불우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의 소외된 이들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혁명’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이 작품은 인간적인 휴머니즘을 주제로 하며 ‘용서’와 ‘사랑’을 무용 언어로 표현한다.

 

여성 4인조 그룹 ‘천상지희’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발레리나 ‘스테파니 킴’이 코제트 역, ‘미스터 트롯 2’에서 ‘트롯 발레’로 대중의 이목을 끈 정민찬이 마리우스 역, 국립발레단 주역 강준하가 장발장 역을 맡는 등 젊은 스타 무용수와 관록의 무용수들이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댄스시어터샤하르’는 2003년 창단된 이후 발레 기법을 중심으로 무용 장르와 연극, 음악, 영상 등을 결합하여 표현하는 창작 순수 공연 예술단체이다.

 

문학작품과 고전에 대한 새로운 해석, 알려진 명작에 대한 무대 실현, 교육 콘텐츠 연구 등 대중과 함께하는 공연예술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댄스시어터샤하르의 창작발레 ‘레미제라블’은 재단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 시리즈이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공연이다.

 

공연은 7월 11일 19시 30분, 12일 15시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되며, 전석 2만 원에 엔티켓, 인터파크에서 남동구민 20%, 4인 이상 20%, 청소년 할인 4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으며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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