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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책임진다…안성시 야외수영장 2곳으로 확대 운영

도심 속 야외수영장 2곳(내혜홀광장·서안성 체육센터 광장) 무료 개장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시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야외수영장을 2개소로 확대해 무료 운영한다. 기존 안성맞춤랜드 내 1개소에서만 운영하던 야외수영장을 올해는 내혜홀광장(석정동 272-10)과 서안성 체육센터 광장(공도읍 용머리큰길 20)으로 분산해 시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야외수영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여름철 피서 공간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유아풀, 청소년풀, 성인풀과 함께 탈의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해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기간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어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방문으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야외수영장 운영 확대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도심 속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분산 운영과 야간 개장 도입을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여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는 운영 장소를 분산하고 야간 개장을 도입함으로써 시민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영장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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