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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다문화학생 '기초탄탄 성장교실' 통해 한국어와 지역문화 함께 배운다

출렁다리 건너며 여주를 배우다… 한국어·문화 함께 익히는 현장 중심 교육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기초탄탄 성장교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초탄탄 성장교실’은 중도입국자녀 및 다문화가정 학생 중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1학기에는 여주시 관내 초·중학생 15명 내외가 참여해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회에 걸쳐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자기소개, 학교생활, 날씨, 교통, 식사 예절 등 실생활 중심의 한국어를 배우며, 여주 출렁다리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 함께 넓혔다. 특히 출렁다리 체험은 학생들에게 한국의 자연환경과 공동체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다문화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쌓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문화 이해를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시 외국인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실천 중심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참여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교육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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