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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관광상품권, 6억 4천 추가발행! 파크골프장 이어 오학 물놀이장까지 확대 운영

여주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주관광상품권 지급 확대… 상인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 당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외부 방문객의 지역 소비 증대를 목표로 운영 중인 '여주관광상품권' 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상인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을 독려한다고 밝혔다. 여주관광상품권은 캠핑장 이용객들에게 입장료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2024년 10월 첫 발행 이래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9억 4천3백만 원이 발행됐으며, 63%의 회수율(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여주시 관광체육과는 파크골프장과 물놀이장 사업 확대를 고려하여 총 6억 4,300만 원의 1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추가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 여주관광상품권, 확대되는 사용처와 예상되는 효과

 

지난 7월 1일부터는 오학, 점동, 대신 파크골프장에서도 관외 이용객에게 1인당 5,000원의 여주관광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15일 화요일부터는 남한강변에 위치한 오학 물놀이장이 정식 개장함에 따라 여주관광상품권 지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학 물놀이장은 총 부지 면적 6,345㎡에 유수풀,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그늘쉼터존, 탈의·샤워실, 푸드코드존 등과 함께 다양한 물놀이 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 1만원 중 8,000원은 여주관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러한 정책은 파크골프장과 물놀이장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여주시 내 상점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가맹점 가입의 중요성 및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당부

 

여주관광상품권은 지류형 지역화폐로 기존 여주사랑카드와 별도로 가맹점 가입을 받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으로 342개가 가맹점 등록되어, 2024년 52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사용처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물놀이장 및 파크골프장 이용객이 많은 만큼 오학동을 비롯한 인근 지역 상인들의 가맹점 가입이 절실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여주관광상품권은 외부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여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오학 물놀이장 개장으로 관광상품권의 유통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가맹점 가입과 홍보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주민주도의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여주관광상품권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광객과 지역 상인 모두가 상생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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