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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미(美)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 위해 방미... “한·미동맹 공고함 재확인”

한국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 및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 간담회 등 예정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국가보훈부는 권오을 신임 국가보훈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 디시(D.C.)에서 개최되는 현지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 참석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미는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미국의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함으로써 6·25전쟁 당시 가장 먼저, 가장 많은 병력을 파병하고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미국과 미국 참전용사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감사를 전하고, 대한민국과 한반도 안보의 근간이 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권오을 장관은 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뒤 미(美) 볼티모어에서 같은 날 오후(26일, 이하 현지시각) 개최되는 ‘버팔로 솔저’ 정기총회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권 장관은 6·25전쟁에서 투혼을 발휘했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데 이어, 총회에 참석한 버팔로 솔저 참전용사 3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9일 오전(10시)에는 워싱턴 디시(D.C.) 한국전 참전비에서 개최되는 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식에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더글라스 콜린스 미국 보훈부장관과 이반 카파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 보좌관, 토마스 론도 국방부 미래세대 무선기술(FutureG) 정책 및 기술총괄, 켈리 맥키그 미(美)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 존 틸러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KWNMF) 이사장, 그리고 유엔 참전국 현지 국방무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권오을 장관은 기념식에서 한국전 참전비 헌화·참배와 함께 기념사를 낭독한다. 권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지킨 미국을 비롯한 유엔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평화와 안보는 물론, 한·미 양국의 경제와 산업 등 전반을 아우르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권오을 장관은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KWNMF) 존 틸러리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훈외교 협력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기념식 후에는 주한미군전우회(KDVA) 회장인 커티스 스카패로티 전 연합사령관 등 관계자들과 주한미군 복무장병 예우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재명 정부 첫 국가보훈부 장관으로서 취임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보훈을 매개로 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양국 정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미국을 비롯한 22개 참전국 198만여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전쟁으로 맺어진 한·미동맹의 끈끈함이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오을 장관은 현지 일정을 마친 후 미국에서 출국(28일), 한국으로 입국(29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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