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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전국 최초 ‘이천한우 암송아지 행복릴레이’ 첫 기증 및 업무협약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가 9월 28일 마장면 각평리 소재 우리목장에서 보조금 선순환을 목표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천한우 암송아지 행복릴레이’ 첫 기증 및 업무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협약 대상은 이천시-이천축산업협동조합-우리목장으로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임영묵 이천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축산과장, 우리목장 이재혁 대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교환, 기증서 수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천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이천축협) 암송아지 확보와 사업 지원, ▲(우리목장) 기증받은 암송아지의 철저한 사육 관리 및 3년 후 동일 두수 반환 등이다.

 

‘이천한우 암송아지 행복릴레이’ 사업은 이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규사업으로, 사육 기반이 부족한 청년·일반 후계농 및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암송아지를 기증해 한우산업의 안정적 진입과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암송아지를 기증받은 농가는 약 3년 후 동일 두수의 암송아지를 시에 반환하고, 시는 이를 다시 다른 농가에 재기증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4년 차부터는 별도의 예산집행 없이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어, 나눔 확산과 상생발전을 통한 한우산업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금까지의 민간보조사업은 한우 생산비 안정 및 제도적 지원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져 왔다면 이번에 실시하는 사업은 보조금을 지원한 만큼 지역사회로의 환원을 이끌 수 있으며 향후 별도의 예산편성 없이도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어 나눔의 순기능 확산 및 상생발전을 통한 이천한우 산업기반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가축전염병 및 한우 가격 불안정에 따른 경영난 해소와 중장기적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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