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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문화재단, 유관기관 실무협의체 ‘남동 NSC’출범

비예산형 민관협력네트워크로 지역문화 거버넌스 첫걸음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남동 NSC(New Solutions for Culture)’를 출범하며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전했다.

 

‘남동 NSC’는 국가안전보장회의의 약자 NSC를 응용해 남동구만의 새로운 문화예술 대안을 찾는 협력네트워크다.

 

이번 회의는 남동구 내 주요 문화예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비예산 기반의 문화 거버넌스 구축해 지속 가능한 예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남동구 노인복지관, 청소년센터, 만월·논현종합사회복지관, 청년창업 지원센터, 남동장애인복지관, 저어새생태학습관, 노인인력개발센터 등 8개 기관의 실무자가 참석해 기관별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공동 추진 가능한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 문화복지 확대, 어르신 문화참여 기회 증진, 장애인 문화 접근성 강화, 생태자원과 문화콘텐츠 연계 등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재단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정된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 투입 없이도 관계와 연대를 중심으로 한 비예산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문화 협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 NSC는 예산보다 ‘관계의 힘’으로 움직이는 협력 거버넌스”라며 “남동구의 문화자원을 공유하고 기관 간 시너지를 높여 지역의 문화적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단은 연말 제2차 회의를 통해 협력의제별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남동 NSC를 상시 지역문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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