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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한민국 최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년 연속 본선 진출

‘사람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로 글로벌 무대 경쟁, ‘성남관’ 운영해 첨단 도시 혁신 모델 선보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 참가해,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한다.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는 2011년부터 매년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올해는 ‘LIVE BETTER(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전 세계 140여 개국 도시와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는 120㎡ 규모의 단독관인 성남관을 운영하며,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기업인 △㈜베이리스 △㈜시스테크 △㈜바론스 △㈜프리뉴와 지역 기업인 △㈜다리소프트와 함께 성남의 첨단 기술과 도시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 마케팅 및 사전 교육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전시 물품 운송비 일부 지원 △현장 통역·홍보 지원 △해외 바이어 미팅 주선 등 실질적 지원도 이어진다.

 

특히 성남시는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5(World Smart City Awards 2025)’에서 모빌리티 부문 본선에 진출한 한국 유일의 지자체로, ‘Human-Centered MaaS(사람 중심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피라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오디토리움 무대에서 세계 주요 도시들과 대상을 두고 겨룰 예정이다.

 

성남의 경쟁 도시로는 △이탈리아 리미니와 산쿠가 델 바예스가 추진한 주문형 셔틀 교통 서비스 ‘셔틀마레(ShuttleMare)’ △이집트 카이로의 여성 대상 친환경 이동성 플랫폼 ‘도시(Dosy)’ △캐나다 온타리오주 리치먼드힐의 인공지능(AI) 기반 교통 관리 시스템 ‘시티로버(CITYROVER)’가 함께 본선에 올랐다.

 

이 가운데 성남시는 구도심과 신도시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시민 중심의 통합형 MaaS 플랫폼을 제안해, 대중교통·공유차량·자율주행 셔틀·드론 배송을 연계한 미래형 도시 모빌리티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024’에서 ‘Innovation for Hope(희망을 위한 혁신)’으로 혁신 부문 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다시 본선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최초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2년 연속 진출 기록을 세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의 2년 연속 본선 진출은 기술 중심을 넘어, 사람 중심의 도시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성남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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