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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가족센터,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 운영

가사 스트레스 해소지원사업 ‘스트레스 쉼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평택복지재단 공모사업을 통해 가사 부담과 양육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혼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가사 스트레스 해소지원사업 스트레스 쉼표’를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0월까지 ▲집단상담 및 힐링테라피 12회기 ▲정리수납 프로그램 및 우수참여자 파견서비스 4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가사·양육 부담으로 인한 정서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과 일상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단상담 과정에서는 음식, 사진, 아로마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기표현과 감정 환기가 이루어졌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가·문화 프로그램은 지역 공방과 연계해 원예, 요리, 명상 활동 등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을 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및 사회적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정리수납 프로그램은 관내 여성기업 ‘언니찬스’와 협력해 공간정리법, 수납 도구 활용법, 가정 내 공간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특히 마지막 회기에서는 ‘가사 중 가장 부담되는 영역’으로 꼽힌 ‘상차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밑반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음식은 센터를 이용하는 초기 입국 결혼이민자에게 전달해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단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정리수납 교육을 통해 집 일부를 직접 정리해보니 마음의 짐까지 내려놓은 기분이었다.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에게 나누며 오히려 더 큰 행복을 받는 경험을 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가사와 양육 부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이번 사업이 참여자들 스스로 일상에 회복과 휴식을 더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평택시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행복 파트너로서 건강한 가족 환경 조성과 긍정적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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