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31일 안성시청 본관 4층에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혁신팀플오디션’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혁신팀플오디션에는 총 25개 팀(84명)이 참가하여 올해 2월부터 약 8개월간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 팀(37명)이 이날 최종 발표의 기회를 얻었다.
영예의 최우수상은 만성적인 주차 문제와 보행환경 개선을 취지로 “구도심지 활성화를 위한 2가지 선택”을 연구한 '우리들의 부르스'팀이 수상했다. 해당 팀은 주차 공유 서비스와 양방통행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시민 체감도가 높은 구도심의 고질적인 문제를 창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AI로 분석·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AI로 그린 축산 청정 환경, 안성시의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안한 'E1R2'팀이 선정됐다. 이는 안성시의 주요 산업인 축산업을 미래 기술과 접목해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장려상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야간 교통편을 제공하여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연구한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팀의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확대사업”이 차지했다. 해당 제안은 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성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제안들을 높이 평가했으며, 혁신팀플오디션에 임하는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열정이 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안성시는 자발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혁신마인드를 함양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매년 혁신팀플오디션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