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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논현2동, 호구포근린공원 쉼터에 무인 숲속도서관 조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자치회는 호구포근린공원 내 산책로 쉼터 공간에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는 ‘작은 숲속도서관’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숲속도서관 조성은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일상 가까이에서 독서의 여유를 누릴 수 있게 하도록 추진됐다.

 

숲속도서관은 무인 도서함 형태로 운영되며, 산책하는 주민들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인성과 내구성이 높은 빨간색 보관함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지난달 자생 단체·동직원·주민 등이 참여한 ‘책 한 권 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기증 도서와 소래도서관에서 재기증받은 다양한 분야의 책들도 함께 비치됐다.

 

설치 현장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숲속도서관 조성을 축하했으며, 자연 속 따뜻한 가을 햇살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을 기획한 최병로 교육문화복지분과장은 “작은 숲속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일상의 휴식과 배움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장혜순 동장은 “숲속도서관 설치는 주민자치회와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기증해 주신 책 한 권 한 권이 이 공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논현2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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