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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직자 학습연구동아리 발표대회 열고 시민체감 정책 발굴

15개 팀 103명 참여...교통·환경·감염병·고령화 등 시정 현안에 대한 현장 중심 아이디어 제안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학습연구동아리 발표대회(2차 심사)’를 열고, 공직자들이 연구한 우수 정책 4건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발표대회는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 ‘학습연구동아리’ 활동의 성과를 종합·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상위 4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올해 학습연구동아리에는 총 15개 팀, 103명의 직원이 참여해 부서와 직급의 구분 없이 협업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도로 및 교통시설물 개선 ▲탄소중립 정책 추진 ▲외국인 감염병 관리 ▲고령친화 문화정책 ▲지역관광 활성화 등 시정 현안을 주제로 현장 조사와 토론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시는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 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최우수상은 ‘The모임’이 수상했다. 이 팀은 지역 내 교통시설물 128곳을 직접 조사해 유턴구간·방지턱·신호체계 개선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탄소중립 포인트제와 그린카드 활성화 등 시민 참여형 환경정책 9건을 제안한 ‘용인의푸른밤’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외국인 감염병 예방 방안을 연구한 ‘헬로용’, 초고령사회 대비 문화정책을 제시한 ‘희로애락’이 선정됐다.

 

이상일 시장은 “평소 특강 등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며 “학습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직자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시민의 시각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협업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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