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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65일 24시간 정신응급대응 공공병상 운영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일 ‘정신 응급대응 공공병상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정신의료기관(용인정신병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응해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각 기관은 정신과적 위기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야간과 휴일에 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 부족으로 병상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22일 ‘평택시 정신건강 위기대응체계 구축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관련 기관과 여러 차례 간담회를 시행하는 등 정신응급대응 공공병상 운영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즉각적인 응급진료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용인정신병원은 평택시민 전용 공공병상(보호실 1실)을 24시간 확보 운영하고 자‧타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우선 진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경찰, 소방과 함께 응급 및 행정입원 등을 지원하며, 퇴원한 정신 응급환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한다.

 

평택경찰서는 고위험 정신질환자 발견 시 응급입원 등 즉각적인 대응을 지원하고 평택‧송탄소방서는 응급환자에 대한 긴급구조와 이송을 지원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협약해 준 경찰, 소방, 용인정신병원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해 평택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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