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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결혼이민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시, 군ㆍ구 가족센터, 새로일하기센터 등 21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군ㆍ구 (다문화)가족센터 및 새로일하기센터, 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취업 연계 협력체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에 거주하는 1만 3천여 명의 결혼이민자와 8만 5천여 명의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주체적인 참여와 자립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취업상담 및 직업훈련 연계, 현장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 등 관련기관 간 통합적 취업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협약에는 군ㆍ구 가족센터(10개소), 여성취업기관인 새로일하기센터 9개소, 시 일자리기관 1개소 등 총 2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의 구직 관련 정보 공유, 교육, 취업 후 사후관리 등 결혼이민자의 자립경제 기반 마련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현재 인천시에서는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이중언어양성과정 외 4개 과정을 비롯해, 피부미용사 양성과정 외 7개 과정을 군ㆍ구 가족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결혼이민자 자조모임 활동지원(35개)과 다문화 교류소통 공간(4개소)등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적응과 소통을 돕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각적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이번 협약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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