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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베트남학자 ‘애기봉’ 피아노곡 한국에 헌정

작곡·연주 5분 즉흥곡 ‘남·북을 갈라놓은 강에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지난달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방문했던 응오 비엣 남 손박사(Ngo Viet Nam Son·베트남 다낭시 종합계획총괄)가 13일 당시의 감동을 피아노 곡으로 작곡해 자신의 페이스 북을 통해 김포문화재단에 알려왔다.

 

‘분단의 물줄기가 나눈 경계에서(Where Waters Divide Us’라는 제목으로 4분 50초에 이르는 피아노곡은 자신의 ‘즉흥 피아노 컬렉션 G 메이저’ 앨범에 포함했으며 작곡과 함께 직접 연주한 곡을 한국에 헌정했다.

 

남 손 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영상과 함께 “전망대에 서서 국경을 넘어 북한을 바라보며 깊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베트남이 17도 선을 경계로 분단됐던 역사적 기억을 떠올리게 했으며 나는 한국 친구들이 언젠가 미래에 양쪽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를 통해 평화롭게 다시 모일 수 있기를 조용히 기원했습니다. 태평양 전역에 걸쳐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한 도시계획과 건축 전문가로서 공원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은 나에게 큰 감동과 함께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번창한 생태 도시로서 지형의 독특한 성격이 존중되고 보존되어 있는 이곳에서 언젠가 남한과 북한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의미있는 프로젝트로 기여하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애기봉은 단순한 공원이 아닙니다.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희망, 기억, 비전의 장소입니다. 이번 방문에서 너무나 큰 영감을 얻어 이런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고 한국인들에게 바치기 위해 피아노 작품을 구성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남손 박사는 자신의 글에서 “아름다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국제문화재단 곽민주 기획실장과 난징항공우주대학교 천현진교수와 함께 친절한 안내와 자세한 설명을 해준 김포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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