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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업진흥원·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2025년 협업사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협력하여 추진한 소공인 건강플러스센터 운영사업 및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포 당정동 집적지구 소공인의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업현장의 작업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정기건강상담, 특수건강검진,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군포소공인특화지원센터 2층에 마련된 건강플러스센터에서는 올해 총 13회의 정기 건강상담 프로그램과 1회의 특수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총 61명의 소공인 근로자 및 대표자가 건강 및 심리상담, 생활습관 분석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혈압·혈당·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위험군 분석과 함께 사후관리 상담까지 연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산업안전보건 정기교육은 ▲응급질환 대응 및 CPR 실습 ▲근골격계 테이핑 교육 ▲직무 스트레스 관리 ▲작업자 피로도 관리 등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총 6회에 걸쳐 90명이 참여하며 소공인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론 중심의 기존 교육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형 안전보건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공인은 “30년 이상 금형 작업을 하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와 건강 상담과 실습교육을 해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교육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병직 원장은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 운영은 쉽지 않은 만큼 서로의 이해와 협력 속에서 무사히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소공인의 건강과 산업안전을 위해 책임감 있게 지원해 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군포산업진흥원은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직무별 맞춤형 특수검진 확대, 심리 건강 상담 강화, AI 기반 건강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등 복합형 소공인 건강·안전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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