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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예술인 미술 작품 전시회 열어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손잡고 기업연계형 중증장애인 예술일자리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장애인들이 보는 세상을 그림에 담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다음 달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손잡고 중증장애인 미술 작품 전시회 ‘세종, 온(溫)을 그리다: 함께 나누는 희망’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 달 9일~31일 인천세종병원 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재단이 협업한 ‘기업연계형 중증장애인 예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 ‘예술가’ 13명이 그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작업한 작품 중 한 사람당 3~4점씩 모두 50점을 선정했다. 작품 주제는‘좋아하는 것’이다. 13명의 각기 다른 시선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는 두 기관이 힘을 모은 덕분에 가능했다. 예술일자리 사업은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일자리로 연결하려는 목적으로 시작했다. 근무는 주 15시간이다. 주 1일은 3시간씩 복지관에서 전문 작가와 미술 수업을 하고 지난 일주일간 작업한 결과물을 확인한다. 출근하지 않는 나머지 나흘은 재택 근무하며 작품을 완성한다.

 

참여자들은 20대 후반~30대 중반으로 취업을 희망하며 평소 그리는 활동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했다. 이 중 5명은 일 경험이 있으나 이후 적절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구직활동 중이었고 8명은 중증 장애로 취업 경험이 없는 이들이다.

 

예술일자리에 참여하는 정지원 씨는 한여름 밤 무더위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림에 담았다. 정 씨는 “너무 더워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자다 깬 모습을 그렸다”며 “이렇게 그림을 배우고 그려본 건 여기에서 처음 해봤다. 생각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니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선 출품한 작품을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해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나눠준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과 ‘장애인 문화예술 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최진영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장은 “다양한 직무의 장애인 일자리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장애인이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예술활동 등 새로운 직무를 발굴해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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