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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여주축산계, 온정 담은 유제품으로 나눔 실천

지역 어린이 건강 지원 위한 유제품 450박스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 여주축산계는 12월 8일 여주시청에서 지역 어린이의 건강 지원을 위한 유제품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여주축산계 87여 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한 것으로, 우유·두유 등 유제품 450박스를 기부해 지역 내 어린이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조춘기 계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유제품을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생산비 상승과 FTA 등으로 유제품 시장 개방을 앞둔 상황에서 낙농가가 겪는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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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 척, '간병 SOS 프로젝트' 수혜자 1천 명 넘어.. "경제적·심리적으로 든든하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한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경기도가 처음이다.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호자들은 환자 회복에 도움이 됨은 물론 경제적, 심리적 측면에서도 큰 효과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알코올 의존으로 인지기능 저하가 온 남동생을 37년간 돌봐왔다. A씨는 “동생이 제대로 걷지도 못해 부축을 해줘야 했는데 다른 가족이 없어 나 혼자 낑낑대고 있었다”며 “간병비 지원을 해주니까 회복하는 데 도움이 엄청나게 됐고 며칠은 그래도 정신적으로 넉넉하고 편안했다”고 말했다. 다발성 골수종으로 입원한 시어머니를 간병한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