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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연휴 24시간 비상방역체계 가동...안전한 명절 만든다

2월 14~18일 시·보건소·의료기관 등 18개 기관 130명 투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귀성객 이동과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설 연휴 감염병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시는 빈틈없는 방역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24시간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

 

인천시는 시 본청과 보건환경연구원, 10개 군·구 보건소, 의료기관 등 총 18개 기관으로 구성된 ‘비상방역상황반’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총 130명의 방역 인력이 투입되며(일평균 26명),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대응한다.

 

특히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해 역학조사관 21명과 역학조사반 14개 팀(138명), 합동전담대응기구 51개 팀(147명)이 상시 대기하며, 특이 동향 파악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할 계획이다.

 

의료대응체계 유지… 격리병상 96개·치료제 약국 337개소 운영

 

감염병 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 대응 체계도 차질 없이 가동된다.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및 긴급치료병상 총 96병상을 상시 가동해 신종감염병 유입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과 조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337개 약국을 지정‧운영하며, 해당 약국 명단은 질병관리청 및 인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여행 후 호흡기 감염병 의심 증상 시, 입국 단계에서‘무료 검사’ 가능

 

해외여행 후 입국하는 시민들을 위한 검역 지원도 강화된다. 2026년 2월 10일부터 전국 13개 공항·항만 검역소에서'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다.

 

설 연휴 기간 해외에서 입국하는 시민 중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검역소에서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독감),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뎅기열 의심 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있는 경우에도 검역소에서 신속키트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안전한 명절을 위한 개인방역수칙 준수 당부

 

인천시는 명절 기간 가족 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설사 증상 시 조리 금지 등 6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신병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감염병 감시와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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