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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을 넘어 연결로... 인천시,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강화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 수립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인 고립·은둔형 외톨이의 조기 발굴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취업 실패, 고용 불안,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사회 변화 속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더 나아가 일상생활과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형 외톨이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외로움 예방부터 조기 발굴, 정서회복, 일상회복, 관계회복, 사회참여로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해 ‘외로움 지원 정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고립·은둔형 외톨이 지원 시행계획은 '제1차 인천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기본계획(2025~2029)'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외로움 예방부터 선제적 발굴, 맞춤형 상담, 단계별 회복 지원, 지역사회 연계 및 복귀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고립·은둔형 외톨이 발굴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 연결망 조성 ▲관계회복 및 형성 ▲심신회복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 ▲사회참여 활성화 5개 전략과제를 설정하고 10개 추진과제와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24시간 외로움 상담콜 운영’을 통해 고립·은둔형 외톨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굴한다. 아울러 마음건강 및 심리상담 연계·지원으로 심신·정서적 회복을 돕고 ‘-link company(가상회사) 프로그램’등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

 

또한,‘마음지구대 운영’,‘마음라면 운영’으로 소통과 어울림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관계망 형성과 확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사회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사회 캠페인’을 추진하여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인관계 단절로 외부 노출이 적은 고립·은둔형 외톨이 특성을 고려하여 외로운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을 운영함으로써 초기 접근 문턱을 낮추고, 지역 내 인적 안전망 연계를 강화해 대상자 발굴체계를 보다 촘촘히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고립·은둔 청년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년 전담지원 기관인 청년미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고립·은둔 청년 214명을 발굴, 전담 사례관리를 진행했으며 가상회사, 정서지원, 관계이해, 회복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과 관계 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고립·은둔청년 20명이 심리 지원과 일상 회복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 경험 사업에 참여해 공공기관과 기업 등에 인턴으로 채용되는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아울러 고립·은둔 중장년은 8개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중장년 고립·은둔·1인가구 258명을 신규 발굴해 자조모임, 공동체활동, 여가활동, 심리상담 등 다양한 일상 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 관계망 연결을 강화했다.

 

인천시는 2026년에도 대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사례관리를 통해 발굴-회복-자립으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준호 시 외로움돌봄국장은 “고립·은둔형 외톨이는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만큼 주변 이웃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역 사회가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발굴하고 다시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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