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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산단 문화선도산단’추진, 653억 투입 산업단지 혁신

산단 근로자 8만·인근 주민 26만 아우르는 산업문화 생태계 조성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산업단지 경쟁력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남동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관계부처 합동 공모에 신청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산업단지를 기존의‘일하는 공간’에서‘일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통합 브랜드 구축, 문화공간 재창조,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생산유발과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선도산단’공모는 산업단지에 문화, 브랜딩, 인프라를 패키지로 접목해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전환하는 범정부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구미국가산단, 창원국가산단, 완주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가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에서는 3개 산업단지가 추가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는 작년 12월 관계부처 합동 공모 시행 이후 올해 1월 공모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재정 협의를 완료했다.

 

이어 2월 공모 신청과 현장평가도 마친 상태로 오는 오는 3월 17일 발표평가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653억 원(국비 358억 원, 시비 229억 원, 구비 60억 원, 민간 6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5대 전략·10대 추진과제·4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시는 통합 브랜드를 중심으로 남동산단 노동자 약 8만 명과 인근 주민 약 26만 명이 낮과 밤 모두 찾는 산업문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4년간 문화선도산단 사업을 통해 약 1,46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00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청년이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로의 인식 전환을 핵심 성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남동산단은 주거지역과 녹지, 창업공간, 교통 인프라 등이 갖춰져 있고 근로자 8만 명이 인근 지역에 거주해 문화소비 잠재력도 충분하다”며 “정부의 비수도권 우대정책으로 인천이 다소 불리한 여건이지만 문화선도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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