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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석 성남시의원, 초등학생 ‘SOS 성남벨’ 도입 이끌어

성남시 초등학생들 ‘SOS 성남벨’로 등하굣길 안전 강화 …황금석 의원 5분 발언에서 시작된 조례, 실제 정책으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에 있는 초등학생들이 앞으로 휴대용 SOS‘성남벨’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굣길을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는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이 아동 안전 문제를 제기하며 추진한 조례 제정의 결과로, 초등학생 대상 안전물품 지원 정책이 실제 시행 단계에 들어가면서 가능해졌다.

 

황 의원은 2025년 10월 제30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아이들 안전, 성남시가 먼저 챙겨야 한다”며 아동 대상 범죄와 안전사고 증가에 대한 우려를 언급하고 초등학생 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황 의원은 등하굣길 안전이 더 이상 당연하게 보장되는 환경이 아니라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이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 제정으로 이어졌다. 황 의원이 발의한 해당 조례안은 제308회 성남시의회 제1차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조례에는 초등학생에게 비상벨, 위치추적기(GPS) 등 안전물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교육청·경찰·학교 등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례 제정을 계기로 성남시는 실제 정책 추진에 나섰다. 시는 올해 약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초등학생들에게‘휴대용 SOS 성남벨’3만8016개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학교·기관 단위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장치는 버튼을 누르거나 고리를 당기면 12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로, 가방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황금석 의원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치”라며 “의회에서 제기한 문제의식이 조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 학생들의 일상 속 안전장치로 자리 잡게 된 점이 의미 있다”고 말했다.

 

최근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등하굣길이 늘 걱정이었는데 아이가 비상벨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놓인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런 제도를 만들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성남시는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실제 안심물품 보급까지 이어지게 됐다. 아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정책이 현실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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