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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 인천공항 흑자 빼서 지방공항 적자 메우는 통폐합 중단 촉구

공항운영기관 통폐합은 인천공항과 국가 경쟁력 모두를 희생시키는 졸속 정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신성영 의원(국·중구2)이 정부가 추진 중인 공항 운영기관 통폐합 추진과 관련해 즉각적인 중단 촉구와 함께 유감을 표했다.

 

신성영 의원은 31일 열린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공항 통폐합은 지방공항 적자를 인천국제공항이 떠안는 구조로, 인천국제공항의 재무 건전성과 글로벌 경쟁력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공공기관 구조개편의 일환으로 공항 통폐합을 검토하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여당 인사들이 이를 ‘근거 없는 억측’으로 일축하는 것은 시민 혼란을 초래하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국회의원의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그는 “정부 정책 추진 정황이 명확한 상황에서 이를 부정하는 것은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신 의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통폐합 반대 및 추진 중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나, 민주당의 당론 반대로 결의대회가 무산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인천의 미래가 걸린 사안에 대해 정당을 떠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건설교통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결의안을 폄훼하거나 형식 격하를 요구한 점을 언급하며 “지금이라도 결의안 취지에 공감하고 찬성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신성영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정부는 졸속 통폐합 논의를 즉각 중단하고, 민주당 역시 인천공항 통폐합 반대에 함께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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