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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천사랑상품권 발행액 연말까지 '두 배' 늘린다

시행 반년 만에 발행액 33%·가맹점 수 26% 증가…지역 경제 활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가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도입한 지류형 지역화폐 ‘부천사랑상품권’이 시행 반년 만에 발행 규모와 사용처가 모두 꾸준히 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부천사랑상품권은 지난해 10월 처음 발행 당시 3억 9,500만 원, 가맹점 1,910곳 규모로 시작했다. 6개월이 지난 이달 1일 기준 발행액은 5억 2,500만 원으로 33% 늘었고, 가맹점도 2,406곳으로 26% 증가했다.

 

시는 발행 규모를 늘리기 위해 부천루미나래와 부천아이스월드 빙파니아 등 주요 관광시설 입장객에게 상품권을 환급하고, 부천국제 10km 로드레이스 등 체육 행사에도 적용해 관광과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다.

 

앞으로는 부천FC1995 입장료 등으로 활용처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최초 발행액의 두 배가 넘는 8억 2,000만 원 발행을 목표로 한다.

 

부천시는 음식점·카페·도소매점·체험시설 등 생활 전반으로 가맹점을 확대하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과 상품권 뒷면 큐알(QR)코드로 가맹점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와 접근성도 함께 높였다.

 

 

 

상인들은 시민들이 현금처럼 사용한 상품권을 관내 NH농협은행과 단위농협 등 30개 금융기관에서 환전할 수 있다. 지역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구조로, 소상공인의 자금 운용 부담도 줄였다는 평가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매출에도 보탬이 된다고 보고 있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부천시청 인근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박인모 씨는 “이번 부천국제 10km 로드레이스 행사 이후 부천사랑상품권을 갖고 방문하는 고객이 많이 늘었고, 매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가맹점이 더 많아지고, 지류형 화폐 발행도 늘어나 부천 전 지역에서 상품권을 더 자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삼숙 경제환경국장은 “부천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과 일상 소비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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