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2021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심화과정' 추진

포스트코로나 대응 영유아를 위한 1인극 창작개발 속도 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생태문화도시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21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심화과정’을 추진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과정’은 시흥시가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관내 영유아의 문화예술 향유 권리와 미래 관객 개발을 위해 첫 도입했다. 관련 전문가가 아닌 일반시민이 직접 창작의 주체가 돼 36개월 미만의 영유아 극을 완성하는 과정이다.


2019년에는 공동창작 작품 3편을 제작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대면활동이 어려워지자 온라인 워크숍으로 전환해 영유아를 위한 1인극 14편을 개발해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본 과정을 수료한 시민 창작자들은 별도의 영유아 극 전문단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앞두고 있기도 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창작개발 과정’이 단순히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에도 일조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해 만든 14편의 영유아를 위한 1인극을 수정, 보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먼저 대본 수정부터 시작해 동선, 움직임, 연기 등을 보완하고, 각 작품에 맞는 간단한 무대, 대소도구, 의상, 음악 등도 제작‧적용해 본격적으로 관객을 만날 준비를 끝마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과정은 국내‧외에서 영유아 공연 전문가로 통하는 극단 마실의 손혜정 연출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시 관계자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유럽, 미국 등 해외 선진 문화예술계는 영유아 공연예술에 주목하여 영유아를 위한 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우리 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중앙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중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영유아에게 주목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 장르를 개발하며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체감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완성된 작품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관내 관련기관, 유아교육기관 등에 배급한다. 더불어 코로나19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올 하반기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다목적 홀 등 영유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추천 여행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견은 더 이상 마당에서 집을 지키는 동물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됐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준다. 목줄 없이 놀아요! 안성 ‘안성맞춤랜드 같이파크’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다. 동시에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