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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도서관, '우리집은 작은도서관' 운영

“도서관 책으로 우리 집에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7월부터 시작하는 리모델링 공사 기간동안 가족이 행복한 시민들의 독서 증진을 위해 도서 특별(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우리집은 작은도서관 」을 운영한다.


지난 1994년에 개관한 산본도서관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시설 교체, 증축을 통한 공간 확충 및 효율적인 배치로 시민에게 쾌적한 독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집은 작은도서관 」은 리모델링 기간동안 산본도서관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정에서 독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산본도서관은 이를 위해 50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당 100권의 도서를 리모델링 기간에 맞춰 1년 6개월동안 장기 대출할 예정이다.


군포시 도서관정책과 최명수과장은 “리모델링 기간에 산본도서관 책을 대출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작은도서관을 만들어 도서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즐거운 책 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SNS 이벤트와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집은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신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공지사항->산본도서관)를 통해 가능하며 6월 20일까지 5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군포시 도서관정책과 산본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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