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시가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로 결정됐던 평촌동 934 일대 토지에 대한 기존의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항소심 법원도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안양시는 2년 6개월이 넘게 근거없는 소문에 시달리며 지역 주민들과 갈등을 겪어왔다며, 더 이상 행정력이 낭비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수원고법 행정3부는 지난 3일 안양지역 시민사회단체・시민 등 8명이 안양시장을 상대로 낸 도시관리계획결정취소 소송에서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원고 중 시민정의사회실천위원회와 안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기반시설 지킴이에 대해 “사단으로서의 실체를 갖췄다고 보기 부족하고, 비법인사단에 해당하더라도 환경이나 교통에 관한 이익을 받는 주체가 될 수 없다”며 1심 판결이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나머지 원고들에 대해서는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증거도 없다”며 각하했다. 소송 제기 자격을 인정했던 1심과 달리 2심은 나머지 원고들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근거 없는 악성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직장이나 생업으로 낮시간대 교육받기 어려운 치매가족을 위하여 치매가족교육 야간반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야간반 ‘헤아림’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으로 치매환자 가족 및 보호자의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보는 지혜,치매가족이 알아야 할 관련 정보로 구성된다. 모집기간은 4월 8일부터 4월 26일로 전화 및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총 6회기로 운영되는 ‘헤아림’ 가족교육은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120분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주제별로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치매종류별 초기증상·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로 구성되어 동영상 감상, 토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이번 야간반 개설로 낮시간대 치매어르신 돌봄이나 생업, 직장 등 여러 이유로 참여하지 못했던 치매가족의 많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와 함께 가천대학교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 식목행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커다란 하나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는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 산업, 도민 생활,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중앙정부가 따라오게끔 하겠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경기도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식수한 사실을 알리면서 “제주 4.3 항쟁 당시 제주도 인구의 10%가 넘는 약 3만 명이 희생됐다”며 “경기도에도 선감학원이라는 아픈 역사가 있는데, 국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또는 침해된 인권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행사가 열린 가천대학교 내 부지는 2022년 8월 9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1.8ha) 후 복구된 지역이다. 도와 가천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수유·왕벚나무 등 경관 조성에 뛰어난 7개 수종 2천100여 본을 식재해 훼손된 자연경관 약 5천㎡(0.5ha)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는 지난 3일 (사)오산시충청연합회와 지역사회 감동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오산시충청연합회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 활동을 통한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협약안에 담았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오산시 최초로 운영되는 칠복센터의 첫출발을 (사)오산시충청연합회와 함께하게 되어 든든한 동반자를 얻은 것 같아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오산시 (사)충청연합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오산시 (사)충청연합회 김승구 회장은 “이번 협약이 봉사활동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서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동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칠복센터는 오산시 송로 11(세교2지구 행복주택아파트 7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올해 6월 개관을 준비 중에 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오는 4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광명시 동물병원 16개소에서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한다.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3개월령 이상 반려견은 1년에 한 번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대상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동물등록을 한 3개월 이상의 반려견이다. 반려견 소유주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3개월령 미만이거나 임신 시에는 제외된다. 미등록 반려견은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비는 두당 5천 원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견주는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CJ제일제당은 명인과 함께 한국 전통 식재료와 한식의 본질을 연구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1박 2일동안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셰프 양성소 화천힐링센터에서 △김치 명인 강연 △화천 지역 제철 나물 탐방 △한돈 심층 탐구 등을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에는 소설한남, 소울다이닝, 주은, 에빗, 솔밤, 온지음 등 한식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17명의 영셰프들이 참여했다. 강연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66호 윤미월 김치명인과 홍신애 셰프, '혼고기'의 구교혁 대표가 마스터로 나섰다. 또한, 소울다이닝의 윤대현, 김희은 오너 셰프 등이 멘토 역할의 리더 셰프로 함께했다. 1일차에는 윤미월 명인이 나서 발효음식의 대표 격인 김치의 역사, 재료, 지역별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조선시대 조리서 중 하나인 '시의전서'에 소개된 최초의 김치인 '숭침채'를 영셰프들과 직접 담그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스터들의 클래스도 진행됐다. 홍신애 셰프는 '화천 지역 농산물 강연'을 통해 산나물, 토마토, 송어 등 화천군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유모차 안전사고는 추락이 66.2%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다친 부위는 머리,얼굴이 절반 이상인 69.7%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을 맞이해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유모차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5년(2019년~2023년) 동안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1206건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8.6%가 증가한 287건이 접수됐다. 안전사고 현황 분석 결과, 유모차에 탑승 중인 아이가 떨어지는 등 추락이 66.2%(798건)로 가장 많았고, 정차 중인 유모차가 아이와 함께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와 유모차 틈 사이로 보호자나 아이의 신체가 끼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눌림,끼임 사고가 각각 3.4%(41건)로 나타났다. 다친 부위별로는 머리,얼굴에 상해를 입은 사례가 절반 이상인 69.7%(841건)였으며, 이어 손,팔 4.2%(51건), 둔부,다리 1.2%(14건), 목,어깨 0.5%(6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국방부 및 방위사업청 등과 함께 전 세계 9개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수함과 이지스함, 호위함 등 K-함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HD현대중공업은 4일(목) 울산 본사에서 3000톤급 잠수함(Batch-Ⅰ) 3번함인 신채호함의 인도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국방부 성일 전력자원관리실장, 방사청 한경호 미래전력사업본부장, 강정호 해군잠수함사령관 및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L. 맥도날드(Michael L. Macdonald) 캐나다 연방상원의원과 마이클 제이콥슨(Michael Jacobson) 호주 잠수함사령부 국장, 파울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를 비롯해 미국, 필리핀, 폴란드, 콜롬비아, 에콰도르, 영국 등 총 9개국에서 20여 명의 정부인사들이 참석해 K-함정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들은 신채호함 인도서명식 후 특수선사업부 야드에서 신채호함과 이지스함인 정조대왕함, 호위함인 충남함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4월 4일(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국가 PNT 인프라 개발,활용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우리나라는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위치기반서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초정밀 위치,항법,시각(이하 'PNT') 정보를 한반도 인근 지역에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orean Positioning System, 이하 'KPS') 개발을 2022년부터 추진 중이다. 약 3조 7천억 원이 투입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R&D) 사업인 만큼, 미래에 KPS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활용분야를 함께 논의하고, 이를 개발 과정에서부터 반영할 필요가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카카오모빌리티,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쏘카, 대한항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모바일‧교통‧위치기반‧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과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마이크로인피니티, 덕산넵코어스㈜, 아이옵스, 인성인터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4월 4일(목) 14시에 '제1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 수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국가전략기술 육성 기본계획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세계 주요국 간의 기술패권 경쟁과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효과적 육성을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에 민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계획 수립의 첫발을 뗐다. 자문위원회는 과학기술정책국장과 KAIST 서용석 교수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장)를 공동 위원장으로,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고효율 인공지능(AI) 반도체 '마하1'을 개발 중인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국제협력 연구 경험이 풍부한 손지원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 기술패권 경쟁 전문가 대외경제연구원 연원호 경제안보팀장 등 핵심기술(AI,바이오,양자),안보,국제협력,혁신정책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