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0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 중인 'AI 노인말벗서비스'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고준호 의원은 “기술의 진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민의 신뢰와 개인정보 보호”라며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AI 돌봄은 좋은 취지지만,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다수 존재한다”며 “도민의 목소리와 감정, 건강 상태가 담긴 민감한 데이터가 민간 클라우드에서 처리되고 있는데, 도민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고준호 의원은 먼저 사업 구조의 불투명성을 문제 삼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세종네트웍스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고, 세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며, “결국 어르신의 음성데이터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버에서 분석·보관되고, 경기도는 결과 리포트만 받는 구조다. 그런데 신청서에는 세종네트웍스나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름이 어디에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정보보호법 제17조는 제3자 제공 시 제공받는 자의 명칭과 보관 위치를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와 귀뚜라미그룹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시는 귀뚜라미그룹이 광주시 지역 내 중·고등학생 7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재)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들이 최종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방세환 시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응원했다. 광주중앙고 김재원 군은 “앞으로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 시장도 “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광주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11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공무직·기간제근로자·사회복무요원 등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성매매 예방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최현주 전문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 최 강사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스토킹 등 신종 범죄 사례를 포함해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의 유형과 대응 방법, 성인지 감수성 제고,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직과 기간제근로자 역시 시 조직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모든 직원이 차별과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고위직 공무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강화와 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1일 도척면 소재 그린엔터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들이는 실내농장 견학, 수경재배 체험, 수확한 채소로 요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치매 환자를 돌보느라 지친 가족들에게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어딜 나가고 싶어도 혼자서는 엄두가 안 났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함께해 줘서 마음 편히 즐길 수 있었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나들이를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이 잠시나마 돌봄의 부담을 내려놓고 정서적으로 회복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교육, 자조 모임, 야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가족들의 사회적 고립감 완화와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상담,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광주시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나기 이불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적인 겨울맞이 복지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어드리며 정서적 위로와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윤명희·남지현 능평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있지만 겨울 이불을 전하며 마음만큼은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국회체험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교육기관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국제미래학회와 전자신문사가 주최하고, 국회 미래정책연구회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포럼에서 주관했다. 주최 측은 ‘케이 인공지능(K-AI) 휴머니즘과 혁신으로 구현한 케이(K)-이니셔티브’ 성과를 기준으로 창의적·실질적인 인공지능 혁신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미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하이러닝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교육 ▲인공지능 윤리교육 등 인공지능 기반 교육체계를 구축·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초역량과 기본인성을 고루 갖춘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혁신, 온·오프라인 연계 학습 생태계 구축,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AI) 학습 지원, 교원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시민교육 등 지속 가능한 정책의 현장화로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후경제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는 11일 경기도서관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글로벌반도체협회(SEMI)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도체가 미래먹거리에 아주 중요한 원천이자 소스인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반해, 얼마만큼 세상의 변화와 도전 과제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있는지는 짚어봐야 될 것 같다”면서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과 새로운 환경 변화에 적응하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있는데 오늘 이렇게 반도체 업체, 산업계와 함께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작년에 반도체 장비업체 1‧2위를 다투는 ASM, ASML 갔을 적에 (기업이 우리에게 한) 두 가지 질문 핵심 중 하나가 전기와 용수 문제였다. 특히 전기 문제는 재생에너지 공급을 이야기했다”며 “지난 정부가 기후위기 대응에 역행할 때 경기도는 가장 앞서서 대응하겠다고 했고, 예산 늘렸고, 사업 늘렸고, 경기RE100 선언했다. 정부가 바뀌어서 R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개관했다. 수정구 태평동에 있던 여성비전센터(2020년 개관)도 이곳으로 옮겨와 창업지원 기능과 여성복지회관(1987년 개관)의 교육 기능을 통합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0개월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21㎡ 규모의 건물 내외부를 새로 단장하고, 층별 시민 이용 시설을 재배치했다. 여성플러스센터는 층별로 △지하 1층은 제빵 교육실 △지상 1층은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 다목적실, 사무실 △2층은 창업지원실, 강당, 미팅룸, 미디어 촬영실, 편집실 △3층은 미용과 요리 교육실, 열린 교육실 4개 △4층은 재봉 교육실이 각각 들어섰다. 주요 운영 사업은 전문 기술·취미·자기 계발 교육 프로그램, 창업 역량 강화 지원, 창업지원 공간 운영, 직업 상담, 공간 대여 등이다. 이 중 교육 프로그램은 △한식조리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전문 기술 과정 12개 △기초 봉제, 수묵화 등 취미·자기계발 26개 △노래교실, 한글교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2월 13일 오후 2시, 안성 CGV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뮤지컬 '주문을 잊은 식당'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노년)’ 선정작으로, 치매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낸 감동적인 작품이다. 또한 관객이 배우와 함께 치매예방체조를 배우는 참여형 구성으로 진행되며 웃음과 감동 속에서 치매예방과 공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주말 일정으로 편성되어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평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층·중년층·어르신 등 세대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온가족 참여형 문화공연으로 기획되어 가족 단위의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은 안성시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11월 10일부터 12월 10일까지 QR코드 또는 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약 200명을 모집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지난 7일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월드비전 주최 및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2025년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파트너십 기관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및 가정의 통합적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회의에는 화성·오산·평택·안성 권역의 꿈디자이너 파트너십 기관 5곳과 경기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아동·가정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 방안과 연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 기관들은 각 지역의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해소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동의 심리·정서 안정, 학습 환경 개선, 가족 기능 회복 등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과 실질적 사례관리 협업 모델을 검토됐다. 월드비전 경기 남부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정의 희망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열 안성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이 권역 기관 간 협력의 가교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