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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 한국농아인협회 관계자와 현장 애로사항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선영(더불어민주당, 비례)의원은 지난 3일 한국농아인협회 광주시지회를 방문하여 김명순 회장 및 실무자들과 함께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과제를 비롯해 현장의 어려움 등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순 회장은 “광주시 청각언어장애인은 작년 기준으로 2천4백여 명에 이르고 있으나 타 지역에 비해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복지서비스· 교육프로그램 등이 매우 열악한 상태에 있다”. “특히 노인성 난청어르신 및 고령 농아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여의치 않다”며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시설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하였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 김선영 의원은 “사회적으로 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아인들은 다른 장애인들 속에서도 더 소외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공감하며”, “장애인들을 위한 복지플랫폼을 구축하여 최적화된 복지시설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9개의 유형별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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