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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에서 손 떼.. 황보경 신임대표가 '약국' 오명 벗을 수 있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클럽 버닝썬 사건 및 소속가수들의 잇따른 마약 의혹 등이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자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그의 친동생 양민석 대표이사와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보경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황보경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한 단계 도약을 위해 YG의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보경 신임 대표는 지난 2001년 YG에 입사한 이후 18년 동안 재직하면서 경영지원본부장을 거쳐 총괄 이사(전무)를 역임했다. YG는 이날 경영혁신위원회 설치 규정도 신설키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팬 여러분께 너무나 미안하다"며 "하루빨리 YG엔터테인먼트가 안정화되는 것이 제가 진심으로 바라는 희망사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양 총괄 프로듀서는 마약 수사 무마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사실상 부인하며, 일부 언론보도와 구설의 사실 관계는 앞으로의 조사 과정을 통해 모든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96년 양현석 프로듀서가 설립해 현재 시가총액 5천억 대에 이르는 YG엔터테인먼트는 SM, JYP와 더불어 한류붐을 세계로 이끈 3대 기획사로 불렸다.

그러나 소속 가수들의 바람 잘 날없는 마약 파문이 이어져 '약국'이라는 오명까지 얻기에 이르렀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 투애니원 박봄, 래퍼 겸 작곡가 쿠시까지 약물 때문에 기소되기도 했고, 최근에는 빅뱅의 전 멤버인 승리가 버닝썬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데 이어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으로 양현석 본인까지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YG는 일이 터지면 무조건 소속 연예인들을 감싸며 강한 부인부터 해왔는데, 과연 양현석 전 프로듀서의 말대로 양 씨 자신은 구설수와 상관이 없는지, 앞으로 경찰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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