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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여기 어때?’…11월 여행지 추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이제 슬슬 겨울 코트를 꺼내야 할 것 같아요!

가을과 겨울의 경계에서 떠나는 나들이 장소를 추천합니다.

 

1. [강원] 철원 한탄강 물윗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유역.

풍광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탄강 물 위를 걸으며 주상절리의 절병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트레킹 코스입니다.

강줄기를 따라 자연의 시간 속을 산책하는 기분을 느껴보세요!

 

·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2. [경기] 화성 우음도

 

섬의 모양이 소를 닮아서, 육지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우음도.

다양한 습곡과 여러 지질 구조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인데요.

신기하고 아름다운 암석들과 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 일몰과 함께 감상하는 갈대는 한 편의 미술작품 같습니다.

신비로움을 더하는 공룡알 화석지도 놓치지 마세요!

 

· 경기도 화성시 송정면 고정리

 

3. [충청] 공주 공산성

 

가을 공주의 절경과 백제의 역사를 감상할 수 있는 공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의 넓은 평지와 성곽길, 숲길 등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세요.

전망 좋은 곳에서 낭만적인 금강과 공주 시내의 전경도 보고, 밤에는 성곽을 물들이는 야경도 꼭 챙기시길!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4. [전라] 여수 돌산공원

 

여수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공원!

사방이 탁 트여 눈앞에 펼쳐진 여수 바다와 돌산대교, 여수항, 여수 시가지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낮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물결을, 밤에는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돌산대교와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 산355-1

 

5. [경상]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공원!

순천만에 이어 국가정원 2호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대나무 생태원부터 생태습지, 조류 생태원, 무궁화 정원 등 사시사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밤이면 대나무숲을 물들이는 조명과 함께 분위기를 더하는 은하수길을 마음속에 담아보시길.

 

·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여러분의 가을 마지막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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