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23일, 권선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타축제가 열렸다.
곡선동 산타축제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에 한부모가정에 선물을 전달하여 아동들이 마음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는 행사로 곡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올해 발족한 주민자치회도 힘을 모아 한부모가정에 전달할 과자 선물 꾸러미50개를 준비하고 일부를 가정에 직접 전달해 그 의미가 더 컸다.
올해 처음 행사에 참여한 최훈 주민자치회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여러모로 준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고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웃음이 지속되도록 주민자치회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일 곡선동장은“추운 날씨에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도록 산타축제를 추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에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지만 산타축제를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가 널리 퍼져서 함께 웃을 수 있는 2023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