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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광명시흥신도시 현안사항 논의

양질의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 다양한 생활 SOC를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 신도시로 조성 요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일 3기 신도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과 면담을 갖고 광명시흥신도시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자족형 명품도시로 조성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신도시는 광명시의 마지막 남은 개발 잔여지로 미래 후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개발 면적의 20% 이상의 자족용지 확보가 필수”라며 국토교통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광명시는 현재도 안산, 시흥 등에서 서울시로 통과하는 차량으로 도로구간 상습정체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인구 16만 명에 달하는 신도시가 완성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되어 서울 방면 직결도로, 안양천 횡단 교량 신설 등을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 밖에도 광명시에서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신도시 위상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한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조성 ▲남북철도를 국가가 건설・운영하는 광역철도로 추진 ▲이주민과 기업체를 위한 합리적인 보상과 이주대책 수립 ▲도시에 자투리 땅을 만들지 않도록 지구 경계 조정 등 의견을 다시 한번 전달했다.


이에 박재순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기존 신도시 개발과정에서 나타난 자족․ 업무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3기 신도시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며, “앞으로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맞춤형 신도시 계획이 수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29일 광명시흥신도시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하고, 국제 설계공모, 지구계획 수립 용역 추진 등 본격적으로 신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흥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광명시와 시흥시 일원 약1,271만㎡(384만 평)에 7만 호가 공급되며, 수도권 서남부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 여의도 면적의 1.3배인 약 380만㎡의 공원・녹지 및 수변공원을 갖춘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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