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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간담회 통해 어려워진 화훼농가 살리기 방안 모색

용인특례시 화훼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29일 용인특례시 처인구에 위치한 남사읍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다엥서 ‘용인특례시 화훼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의회 김성남(국민의힘, 포천2) 농정해양위원장을 비롯하여 방성환 부위원장, 서광범 의원, 김영민 의원, 이문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 이종필 용인특례시 농업정책과장, 조성민 용인특례시 화훼협회 회장 등 18명이 참석하여, 용인특례시 화훼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참석한 화훼농가 종사자 및 청년농업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악해진 화훼농가의 실태와 인프라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실제 도내 화훼시장이 2019년 2억7천518만본인 판매량은 2020년 2억6천138만본, 2021년 2억5천353만본으로 매년 3% 이상씩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꽃 소비에 대한 인식 전환 및 가격안정을 비롯해 수요와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반려식물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성남 위원장은 “화훼농가는 꽃을 키우기 위해서 밤낮으로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부담되는 생산비에도 난방을 멈출 수가 없으며, 최근 가스·전기요금 등 에너지 가격 인상에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우리 화훼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위로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화훼농가의 현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안을 파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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