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새빛안전지킴이'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공직자 1000여 명 교육 이수… ‘찾아가는 교육’·‘상설 교육’도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새빛안전지킴이’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새빛 안전지킴이 출범식’을 열고, 4월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직자와 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새빛안전지킴이’ 첫 교육을 열었다.


지금까지 공직자를 대상으로 9차례 교육을 진행했고, 10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10번째 교육을 연다.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은 안전교육 분야 전문 강사의 대면 교육(2시간)으로 이뤄진다. 응급처치·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습한다. 교육을 이수한 시민·공직자에게는 모바일 이수증을 발급한다.


동행정복지센터, 구청, 사업소 등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교육’과 수원시민회관 대강당·수원시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상설 교육도 진행한다. 상설교육은 신청자가 20명 이상이면 개설된다. 9월까지 150회 교육을 추진해 5000여 명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수원시민(개인·단체)은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교육은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전화로 신청해도 된다.


새빛 안전지킴이는 ▲위험 상황 상시 모니터링 ▲재난·재해 발생 시 신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치(심폐 소생술)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시민의 1%(1만 2500명)를, 2026년까지 수원시 인구의 5% 이상(6만 2500명 이상)을 새빛안전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분초를 다투는 급박한 순간에는 소방·경찰이 도착하기 전 시민이 안전지킴이가 돼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내 가족과 이웃의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새빛안전지킴이 교육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