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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1기 동양 청소년 아트 크루 (ART CREW) 운영으로 학생 주도 예술 프로젝트 출발

한컷공감미술관과 함께 지역교육 협력 모델 마련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동두천시 지행동 소재 한컷공감미술관과 함께 제1기 동양 청소년 아트 크루 학생들이 미술 기반 예술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1기 동양 청소년 ART CREW는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예술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모임이며 최종 프로젝트 결과로 개인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4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양 ART CREW는 미술 작품 창작, 전시기획, 영상 편집 등의 다양한 예술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동양 청소년 ART CREW 예술 프로젝트는 지역 신생 미술관인 한컷공감미술관(관장 한치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된다. 한컷공감미술관에서는 동두천 지역 출신 미술 강사와 한컷공감미술관 청년 예술가들의 도움으로 관내 학생들의 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잠재력 발휘 ▲전시회 발표 경험을 통한 학생의 자신감과 성취감 고양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한 지역교육 협력 모델 구축 등 학생과 지역에 새로운 예술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컷공감미술관 한치우 관장은 “코로나 이전 동두천에 미술관을 열고 동두천 지역 학생과 함께 ‘2021 학창 시절’이라는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다. 이후 다시 ‘2023 학창 시절’ 전시회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회가 새롭다. 지역 아이들에게 이곳 한컷공감미술관은 꿈과 끼를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으로 동두천에서 숨 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1기 동양 청소년 ART CREW에 참여하게 된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지역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한컷공감미술관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 앞으로 예술뿐만 아니라, 음악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지원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스스로 도전하는 예술교육과 지역 예술 인프라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미래교육팀이 기획하는 공유학교와 지역교육 협력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다. 제1기 동양 청소년 ART CREW와 한컷공감미술관 공동 프로젝트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 예술 공간과 협력하는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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