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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바비큐도 스포츠 시대", 화성에서 국내최초 바비큐 대회 열린다

- KOREA-JAPAN SCA ASIA STEAK COOKOFF 대회 개최
- 국내 최초의 바비큐 국제대회 겸 세계 최초의 스포츠바비큐국제 경기대회
-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스포츠바비큐', '프로바비큐어' 세계 최초로 정식용어 채택
- 5차 산업혁명의 시작(노동적 인간 → 놀이적 인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회장 차영기)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 양일 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샤카스바비큐 파크(경기도 화성시 고향의 봄길71-7)'에서 국내 최초의 바비큐 국제대회 겸 세계 최초의 ‘스포츠 바비큐’ 국제 경기대회인 'KOREA-JAPAN SCA ASIA STEAK COOKOFF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는그동안 국내에서 수많은 바비큐 대회를 개최하며 ‘스포츠 바비큐’ 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다. 

 

연간 수백개의 바비큐 경쟁이 실시되는 미국도 Sports의 형태가 아닌 Competition형태로 진행되던 현실에서 '스포츠 바비큐’라는 용어 사용은 세계 최초라 할 수 있다.

 

미국보다 늦게 시작한 문화지만 바비큐를 스포츠의 영역으로 끌어 올린 것은 한국 문화적 창조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될 것이며 한국의 스포츠바비큐를 주목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경기의 주체인 참가선수들도 지금까지는 ‘Barbecue Master’, 또는 ‘Pit Master’로 불리던 현실에서 ‘Pro(fessional) Barbecuer'라는 직업적 선수명칭으로 호칭하기 시작하면서 전문성을 부여하고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스포츠바비큐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한 것이 이번 대회의 큰 의미가 될 것이다.

 

차 회장은 2000년도부터 취미로 해 오던 바비큐를 커뮤니티 형태로 발전시켜 본격적인 스포츠 바비큐 문화를 키워오면서 2009년도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받아 사단법인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를 설립한 후 바비큐 이론을 정리하고 서적을 출간하는 등 스포츠 바비큐의 이론과 실기의 토대를 마련하고 경기규칙과 선수양성과정을 수립, 등록하는 등 전문가로서 국내 스포츠 바비큐 문화의 기반을 닦아왔다.

 

바비큐는 인문학으로 완성되어야 한다는 인본주의자이자 구속없는 자유를 추구하는 자유주의자인 그는 스스로 네오히피라고 이야기하며 명분도 없고 정통성도 없는 일은 영속할 수 없다는 생각에 2013년 tvN 서바이벌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코리아’에 직접 출연해 최종 라운드까지 진출했다.

 

'프로바비큐어'라는 새로운 직업을 탄생시긴 그는 스포츠바비큐의 명분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위상을 다져왔으며 직업적 바비큐 선수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육성하면서 '스포츠바비큐'의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미 국내에서는 수십개의 대회를 개최하기도 한 바비큐 프로모터이기도 하다.

 

이번에 개최되는 'KOREA+JAPAN SCA ASIA STEAK COOKOFF in KOREA’ 대회는 미국에 기반을 둔 SCA(Steak Cookoff Association) 단체다.

 

2013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브렛 갤러웨이(Brett Gallaway)와 켄 필립스(Ken Phillips)에 의해 설립되었다.

 

SCA는 스테이크 요리 대회를 표준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의 바비큐 경쟁은 1959년도부터 시작되었지만 전 미국을 상대로 하는 대회는 그동안 없었던 것이 현실이고 지금도 미국의 바비큐 문화는 성장단계에 있다.

 

그러던 중 SCA가 등장하면서 전 미국을 무대로 바비큐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고 유럽과 호주까지 진출하면서 급속도로 확산 중이며 일본의 SCA Asia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성사되기에 이르렸다.

 

 

그동안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KOOBA) 차영기 회장과 일본바비큐협회(JBBQA) 시모조 타미오 회장은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며, 이번 SCA Korea와 SCA Japan을 통해 스포츠바비큐 한일전 교환경기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데 합의했다.

 

아울러 선수양성 시스템 및 스포츠바비큐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 스포츠바비큐문화발전을 주도하고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놀이산업의 정점에 있는 스포츠바비큐의 특성상 노동적 인간에서 놀이적 인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맞아 4차 산업혁명을 잇는 놀이산업 혁명인 ‘5차 산업혁명 컨퍼런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바비큐’, ‘프로바비큐어’를 정식용어로 채택하는 ‘스포츠 바비큐 선언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25년 이상 스포츠바비큐의 기틀을 마련하고 선수양성과정을 통해 저변을 확대하면서 좀 더 즐겁고 아주 많이 행복한 사회를 꿈 꿔 온 차 회장은 “잃어버린 인간성을 회복하고 무너지는 공동운명체 복원을 통해 살 맛 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스포츠는 어렸을 때부터 키워지는 엘리트 스포츠가 주축이었으나 시대가 달라져 취미가 그대로 스포츠가 되는 현실을 지켜보며 "새로운 스포츠로 발돋움하고 있는 바비큐는 선수와 관객이 공간적으로 뚜렷이 구별되는 기존의 스포츠와는 달리 선수와 관객이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공감할 수 있는 축제적 성격의 스포츠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 회장은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대회의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하며, 많은 관객들이 대회 당일 현장을 찾아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세계 최초의 스포츠 바비큐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만큼 ‘스포츠 바비큐’라는 새로운 문화와 ‘프로바비큐어’라는 직업적 선수가 5차 산업혁명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또 하나의 한류 컨텐츠가 세계화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대회 관련 문의 : araliocha@gmail.com, 010-2499-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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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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