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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태풍 대비 임시휴원 및 2차 피해 예방 나서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안전조치로 임시 휴원 및 광릉숲 데크길 통제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0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안전조치로 국립수목원 임시휴원 및 광릉숲 데크길을 통제한다.

 

국립수목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8월 10일 임시휴원 한다. 이번 태풍은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및 광릉숲 데크길에 낙지, 나무 쓰러짐, 시설물 침수 등이 우려됨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하여 임시휴원과 광릉숲 데크길 통제를 결정했다. 또한, 강원도 양구군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분원인 DMZ자생식물원도 8월 10일에 임시 휴원한다. 광릉숲 데크길의 경우, 8월 9일 저녁부터 전 구간을 통제하며, 8월 11일(금) 현장 확인 후 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 자체적으로 비상 태세를 유지하고 임시휴원에 따라 미리 입장 예약하신 관람객들에게 일괄 문자(SMS) 발송을 통한 안내 및 취소, 환불 조치를 시행했다. 국립수목원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서도 임시휴원 사실을 게시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태풍 및 집중호우, 강풍에 대비하여 안전 취약 지역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평상시에도 관람객의 안전확보를 위한 예방조치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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