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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발달장애인 고용창출 위한 ‘달팽이 화장품’ 출시 기념행사 열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의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습 니다”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 식용 달팽이 화장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4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1 층 로비에서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자립생활 센터 회원·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팽이 화장품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정희시 위원장은 축사에서“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좋은 사업을 추진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최고의 복지가 일자리며 장애인들에게 일자리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고 만들어가며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환 의원은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개인의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참여를 통한 인격적 존중과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며 “우리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를 가질 수 있고 일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천 소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에서 구성원으로 살아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지원해준 경기도 관계자들과 본 행사를 준비하고 지원해주신 경기도의회 정희시위원장과 조성환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조성환 의원 , 김영해 의원, 이애형 의원, 손희정 의원이 참석해 장애인들을 응원했다.

이상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정책위원장, 김태균 한국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위원장, 박병철 군포장애인자립센터소장, 김기식 파주보치아연맹 회장 등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파주자유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경기도의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발달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한‘식용달팽이 농장’을 운영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을 개발했다.

달팽이 농장에는 발달장애인 근로인 6명과 실습생 2명이 식용달팽이 약 2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달팽이 화장품은 지난 8월 출시에 이어 파주시 장단콩 행사 연계상품으로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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