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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밀목재, 생태축복원사업 대상지 선정심의회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장수군이 지난 18일 백두대간(정맥) 생태축복원사업 관련 선정심의를 받았다.

 

생태축 산림복원사업은 단절된 생태계를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 기능을 확보하고 산림생태계의 건전성과 다양성 및 연속성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선정심의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태축복원사업 대상지인 밀목재는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생태축으로, 현재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 개설 때문에 단절된 구간이다.

 

본 선정심의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의 심의를 통해 대상지의 적정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한 후 신청 대상지의 사업 순위를 결정한다.

 

최훈식 군수는 “현안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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