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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2023년 평생교육협의회’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남양주시는 2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위촉직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위원 임기 만료에 따라 새로 구성된 ▲협의회 위원 위촉장 수여 ▲부의장 선임 ▲평생학습 주요 현황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 평생교육협의회는 당연직으로 남양주시장이 의장을 맡고 있으며, 시의원, 평생학습원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관내 평생교육기관의 장, 평생교육 전문가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촉직 위원 11명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평생학습에 관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하며, 평생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2023년 평생학습 진흥 시행계획 ▲평생학습 시민 설문조사 결과 ▲2023년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 등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한 평생교육협의회와 유관 기관의 협력과 휴먼북 라이브러리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 공유와 열띈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고 세대별, 계층별 소통과 공감을 위하여 평생학습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협의회 위원님들의 고견은 앞으로 남양주시 평생학습 정책에 잘 반영해 시민들이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꿈이 실현되는 남양주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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