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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제7기 사회복지대학 졸업식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진안군사회복지대학 제7기 졸업식이 31일 진안산림조합 건물 3층에서 열렸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진행한 졸업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진안군군의원, 주현오 경찰서장, 협의회 임직원 등이 참석해 졸업생 36명을 축하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협의회장상은 조준열 학생이, 학장상은 최고령 학생인 최화자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김영례 학생 외 7명이 개근상을 강이순 학생 외 20명이 정근상을 수상했다.

 

제7기 사회복지대학은 올해 5월부터 20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수업이 진행됐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이론수업과 진안군수 특강, 사회복지시설방문, 졸업여행 등 다양한 현장학습까지 다채로운 수업으로 진행됐다.

 

제7기 학생대표를 맡았던 조준열 학생은 졸업생 대표로 인사말을 통해 “매주 수업이 있는 목요일이면 설레는 기분으로 수업에 참석했었는데,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5개월 동안의 공부를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최고의 동네 복지사로서 앞으로 복지사각 발굴과 이웃 돌봄에 앞장서기를 당부드리며,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경빈 학장은 “본 대학의 일곱 번째 둥지를 깨고 나가는 졸업생 여러분들은 지역복지의 선봉장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따스하게 아름다운 손길로 진안의 구석구석을 살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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